에너지광물자원부(MEMR)의 석유 및 가스 국장 Tutuka Ariadji는 화요일(2월 20일) 인도네시아의 이산화탄소(CO2) 저장 능력에 관한 포괄적인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20개의 활성 분지에 582.47기가톤의 CO2를 저장할 수 있는 상당한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 용량은 주로 572.77기가톤을 차지하는 염수 대수층이며, 고갈된 석유 및 가스 저류층은 각각 0.96기가톤과 3.89기가톤에 달한다.

 

인도네시아에는 124개의 석유 및 가스 분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20개는 현재 생산 중이고 27개는 발견 단계에 있으며 나머지는 아직 탐사되지 않았지만 유망한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간주된다.

 

CO2 저장 장소로 염수 대수층을 선정하는 기준은 깊이 800~2500미터, 최소 두께 20미터, 다공성 10% 이상, 투과도 100밀리다르시(mD) 이상, 지층수 염도 10,000ppm 이상 등이다. 고갈된 저류층의 경우, 핵심 매개변수는 잔존 매장량이 EUR (Estimated Ultimate Recovery)의 45% 미만이어야 한다는 것인데, 이는 매장량의 55% 이상이 이미 추출 되었다는 의미다. [사진 및 출처 :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