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 Petrobras가 실적발표에서 석유가스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투자 의향을 재확인하였다. CEO인 Jean Paul Prates는 에너지 전환이 점진적으로 일으나겠지만,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는 석유가스 탐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Eni가 코트디부아르 해역 CI-205광구에서 10-15억 배럴의 잠재적 자원량이 추정되는 대형 Calao 디스커버리를 발표하였다. 이는 Eni가 2021년 9월 발견한 Baleine 유전에이어 코트디부아르에서 두번째로 큰 디스커버리이다. 해당 탐사정은 Saipem이 운영하는 7세대 극심해 드릴십 Deep Value Driller이 시추하였다. Eni는 Calao 디스커버리 관련 관계 당국의 인허가를 받아 평가정과 개발정 작업을 계획 중이다. Eni는 CI-205 광구의 운영권자이며 파트너사는 국영석유회사이다. 

- Petrobangla가 2012년 이후 처음 진행되는 해양 광구 입찰인 2024 방글라데시 해양 입찰 라운드를 공식 발표하였다. 입찰 대상은 15개의 심해 광구와 9개의 천해 광구이다. TGS가 SLB 및 Petrobangla와 함께 입찰 대상인 24개 광구 75,000 km2 지경에 대한 2D MC 탄성파 탐사 자료를 취득하였다.

 

생산시설

- BW Offshore가 멕시코 해역 Repsol의 29광구 Polok과 Chinwol 디스커버리에 설치를 계획 중인 FPSO에 대한 9개월 FEED 계약을 수주하였다. 동사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동 계약 수주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리스 및 운영 계약을 통해 기존 OSX-1 FPSO를 재투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생산 개시는 2026년이다.

- DOF가 Shell로부터 폐쇄된 북해 Knarr 및 Gaupe 유전의 엄빌리컬, 라이저, 강정 스풀, 마니폴드 그리고 여타 서브씨 구조물과 인프라를 회수하고 재활용하는 2.5-5억 달러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해상 실행 작업은 2025년 2-3분기에 약 100일 선박 가동일수로 계획 중이며 자사 AHTS Skandi Hera와 용선 CSV Maersk Installer가 투입될 예정이다.

- Petrobras가 현재 진행 중인 Sergipe-Alagoas (SEAP) 유전의 FPSO 2기 입찰 관련 입찰 마감일이 연기된 주된 사유는 유효 입찰 부족으로 인한 경쟁 입찰 불성립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더 많은 입찰을 끌어내기 위해 은행 들과 금융 조건을 개선하고 입찰 조건을 변경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FPSO이외에도 Petrobras는 서브씨 생산 시스템에 대한 입찰 마무리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다.

 

해양시추

- Pertamina Hulu Energy Mahakam (PHEM)가 인도네시아 시추선사인 Apexindo와 잭업 시추선 Tasha의 계약 연장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그러나 동 광구에 적용되는 '비용 회수' 규제로 인해 입찰 과정을 거치는 것이 불가피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에 따라 PHEM이 잭업 시추선에 대한 입찰 개시를 위한 시작 단계에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Tasha가 기존 계약을 수행 중인 것을 감안하면 해당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Tasha는 PHEM과 약 dayrate 7.2만 달러에 3년 계약 중에 있으며 올해 8월경 마무리 될 예정이다.

- PTTEP가 수 주내에 시추선 수요 증분 (15번째) 건에 대한 잭업 시추선 입찰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동 시추 프로그램의 계약 기간은 18개월로 2024년 중반에 개시하며 9개월 옵션이 붙어 있다. 이외에도 PTTEP는 2025년 계약이 만료되는 모든 잭업 및 텐더 시추선에 대한 갱신 계약 과정을 곧 개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Murphy가 2024년 개시 작업 관련 프리미엄 잭업 시추선에 대한 입찰을 개시하였다. 동 건은 현재 계약 중인 Japan Drilling의 대체 건으로 추정된다.

- Petroserv Marine는 일련의 투자자들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인 PS Marine Holding Ltd가 동사의 모든 자산을 인수하는 합의서를 체결하였다. Petroserv는 2기의 극심해 시추선, 6세대 드릴십 Carolina (10,000ft/11blt)와 6세대 반잠수식 시추선 SSV Victoria (7,874ft/09blt)를 보유하고 있으며 2기 모두 2026년초 만료되는 Petrobras 계약에 투입 중에 있다. 금번 합의서에 따른 작업 종결은 2024년 2분기이다.

 

OSV

- Siem Offshore가 MPSV/CSV Siem Dorado (09blt/100mt crane)의 계약을 2024년 4분기까지 연장하였다고 밝혔다. 동 계약은 2024년 2분기 만료되는 기존 브라질 계약의 만료에 바로 이어 개시된다. 금번 연장 건으로 동사 선대의 2024년 선복량 중 50%가 채워졌으며 남은 가용 선복량은 대부분 북해의 스팟 시장에서 운영되는 AHTS 들이다. 

- Rem Offshore가 PSV Rem Arctic (15blt/5,400dwt/1,000m2) 관련 Equinor와 일일 용선료 2.98만 달러에 1년 계약을 체결하였다. 동 계약은 2024년 7월 개시되고 2025년 7월 만료되며 6개월 옵션이 추가된다. 동 계약은 최근 Shell과 3.26만 달러에 성약된 Songa Commander (10blt/4,900dwt/1,000m2)와 함께 2023년 평균 용선료 2.52만 달러 대비 17% 상승된 수준을 기록하였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약 4%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두달 연속 예상치를 상회하며 금리인하 신중론이 우세해지고 OPEC이 세계 원유 수요 전망치를 유지하며 유가도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 중반들어 미국 원유재고 감소와 러시아 정유 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 그리고 IEA가 기존 전망을 뒤집고 OPEC+가 감산을 지속할 경우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으며 유가도 4개월만에 8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