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Rig-to-LNG 터미널, Rig-to-CCS, Rig-to-Fish Farm 잠재력에 대한 FGD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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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3.12. 11:05본문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CMMAI)는 이달 초 한국정부의 인도네시아 해양 플랜트를 재활용하여 R2LNG (Rig-to-LNG 터미널), R2CCS (Rig-to-CCS), R2FF (Rig-to-Fish Farm)로 전환하기위한 친환경 재활용 시범 사업 파이낸싱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FGD (Focus Group Discussion)을 진행했다고 한인니 협력센터(이하 KIORCC)가 보고했다.
이번 FGD에는 인도네시아 해양광물자원부, 해양수산부, 재무부, 교통부 등 인도네시아 해양시추선 재활용 관련 주요 이해관계자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환경부,
KIORCC, PT Perusahaan Listrik Negara Energi Primer Indonesia사, 인니석유공사
(PT Pertamina (Persero)), 인니상류부문 업체 (PT Pertamina Hulu Energi 이하 PHE)사, PT
PHE Offshore North West (이하 PHE
ONWJ)사, PT Pertamina Hulu
Kalimantan Timur (이하
PHKT)사, PT Pertamina EP사, 인니 해군 수로해양센터가 참여했다.
인도네시아 해역에는 600개 이상의 해양 플랜트가 있으며, 이 중 100개 이상이 사용종료됐거나 운영이 종료된 상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선박 운항과 안전을 위해 해체가 시급한 문제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용 종료된 해양 플랜트에 대한 ASR
(Abandonment and Site Restoration) 자금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상태다. 이 문제로 인해 업스트림 생산이 완료된 후 해양 플랜트 운영의 다음 단계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해체 및 투자에 대한 혁신적인 방법이 필요하다.
이번 FGD에서는 플랫폼 선정, 사업 운영, 인허가 절차, 환경적 요구사항, 이행 방법론 등 한국 정부 자금 지원의 기초가 되는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대상 위치인 ONWJ 및 PHKT 광구는 해안 근접성과 주변 수요로 인해 특히
R2LNG 및 R2CCS 계획에 대한 재활용 가능성이 높다. 반면,
R2FF는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높은 실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한-인도네시아 양측은
2022년 11월 Rig to Reef(인공어초화) 시범사업 완료에 이어 한-인도네시아 양자 협력을 위한 한 단계 진전된단계로 이러한 재활용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높은 포부를 공유하고 있다. 이번 FGD에서는 시범사업을 통해 인도네시아가 해상 항행권을 확보할 뿐만 아니라 재활용을 위한 사업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양 플랜트 재활용 사업을 지원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되었다.
KIORCC는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해양산업 발전을 위해 양국의 필요와 이해관계에 부합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올해 새로운 해양 플랜트 재활용 사업의 예산 제안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진 및 출처 :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