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 ExxonMobil이 가이아나 해역 Stabroek 광구의 6번째 개발 프로젝트인 Whiptail 관련 FID를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가 개발되면 2027년 말부터 일일 25만 배럴을 생산하게 되며 가이아나의 총 국가 생산량도 일일 130만 배럴로 증가하게 된다. 동 프로젝트 관련 추가 개발 및 48기의 생산 및 주입정 건설에 127억 달러가 소요될 예정이며, Jaguar FPSO는 현재 건설 중에 있다. Stabroek 광구 파트너사는 ExxonMobil (45%), Hess/Chevron (30%) 그리고  CNOOC (25%) 이다.

- Equinor가 미국 오하이오 남동부 Appalachian 분지에 위치한 육상 운영자산의 지분 100%및 추가 현금 5억 달러를 EQT Corporation가 보유한 미국 펜실베니아주 Northern Marcellus 셰일 구조의 비운영 지분 40%와 교환하기로 합의하였다. 금번 스왑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Equinor는 더이상 미국 육상 자산은 보유하지 않게 된다. 관련하여 기존 가스 매매 약정을 이행하기 위해 Equinor는 EQT와 가스 바이백 계약을 채결하게 된다. Equinor에 따르면 금번 합의에 따라 동사의 미국 셰일 생산량은 일일 1.5만 배럴 증가하게 된다.

- 세네갈의 Bassirou Diomaye Faye 신임 대통령은 최근 석유가스 업계를 대상으로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생산 수익 배분 비율을 높이는 것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현재 Woodside가 추진 중인 Sangomar 프로젝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동 프로젝트의 1단계 생산개시는 2024년 중반으로 예상되며 최대 생산량은 2026년 일일 10만 배럴 수준이다. 1단계 개발 비용은 약 52억 달러이다. 2단게 개발은 현재 승인 단계에 있는데 총 개발 비용은 25억 달러이며 유정 33기가 계획 중이다. 

 

생산시설

- Subsea 7이 미국 GOM Sunspear 개발 관련 Talos Energy로부터 5-15천만 달러 규모 대형 계약을 수주하였다. Talos는 Sunspear 디스커버리를 작년 발견하였으며 Prince 플랫폼으로 타이백되는 유정 1기 컨셉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Subsea 7은 수심 500m에 플로우라인과 관련 장비를 설치할 예정이며 해상 작업은 올해 후반에 개시 예정이다.

- BW Offshore가 FPSO Petróleo Nautipa를 해체하기로 하고 인도의 BaijnathMelaram 재활용 시설과 계약을 체결하였다. 동 FPSO는 가봉 해역에서 Vaalco Energy의 Etame 유전에 2022년 계약이 만되될 때까지 투입되었다. BW Offshore는 동 FPSO를 해체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으며 금번 계약으로 9백만 달러 유동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 TechnipFMC가 가이아나 해역 Whiptail 개발 관련 ExxonMobil로부터 5-10억 달러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TechnipFMC는 48기의 서브씨 트리와 연관 장비, 12기의 매니폴드와 연관 제어 및 타이인 장비를 공급하게 된다. 동 프로젝트의 생산 개시는 2027년 하반기로 계획 중이다.

 

해양시추

- 한화 오션이 미인도 드릴십 West Libra의 선명을 Tidal Action으로 변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동사는 작년 12월 동 드릴십의 완결 작업을 개시하여 2025년 2분기 마무리 예정이다. 동 드릴십은 최초 Seadrill이 2013년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하였으나 Seadrill의 계약 미이행으로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이후 Northern Drilling이 동선을 매입하였으나 2021년 말 게약을 해지하였다. 당시 대우조선해양은 계약 해지에 따른 손해 배상 소송을 런던에서 진행하여 승소하였다. Northern Drilling은 최근 이에 대한 항소를 더이상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 Petronas가 말레이시아 해역 2025년 초 개시 잭업 시추선 2년 작업 관련 진행한 시장 조사에 약 30여기가 참여하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향후 동 건 관련 경쟁 입찰 진행이 예상된다. 

- Medco Energy Indonesia가 인도네시아 Madura 섬 해역 750일 잭업 시추선 작업을 계획 중이다. 동사가 현재 Vantage Drilling의 Soehanah를 2025년 4분기까지 확정 계약 중에 있으며 동 프로그램이 2026년 개시 예정인 점을 감안하면 해당 새추선이 계획 중인 작업의 잠재 후보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IPC Malaysia가 2025년 말레이시아 해역 잭업 시추선 작업 관련 시장조사의 요구 사항 일부를 수정하였다. 여기에는 작업 개시 시기가 포함되며 당초 1월 1일 - 3월 31일에서 6월 1일 - 8월 15일로 변경되었다. 또한 최소 잭업 레그 길이도 선체로부터 430ft아래에서 450ft로 증가하였다. 해당 작업은 말레이시아 반도 동쪽 175km에 위치한 PM307 광구 Bertam-A 플랫폼에서 수행될 예정이며 이동/복귀 기간을 제외하고 약 70일간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OSV

- Havila Holding이 노르웨이 해양 IMR 및 서브씨 서비스 회사인 Volstad Maritime의 잔여 지분을 매입하였으며 매입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Havila는 이미 동사의 지분 52.5%를 보유 중이며 금번 매입 작업이 마무리되면 단독 주주 위치를 확보하게 된다. Volstad는 5척의 서브씨건설/IMR 선박(Deep Cygnus, Grand Canyon, Grand Canyon II,Grand Canyon III, and Volantis)과 1척의 잠수지원선 (Boka Topaz)로 구성된 선대를 보유, 운영 중이다. 동사의 탄성파 지원 선박 Geo Caspian는 지난 2월 Shearwater Geoservices로 매각된 바 있다. Volstad의 IMR 선박들은 대형 해상 건설 작업을 수행하기에는 규모가 작지만 경량 유지보수 및 지원 작업 또는 서브씨 검사 및 탐사를 위한 ROV/AUV  운영 용도로는 적합하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3% 내외 하락세를 보였다. 주초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을 자제할 것이라는 소식에 지정학적 리스크 프리미엄이 사라지며 급락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정제시설 공격도 잦아들면서 공급 위험도 줄어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19일 예상을 깨고 이스라엘이 이란에 보복 공급을 가하자 시장은 장중 한때 3%대 급등하였으나, 이후 양국가 모두 공급 사실에 대해 함구하며 긴장이 더 고조되는 것을 피하기로한 모습이 나타나자 장 마감시에는 다시 안정세를 되찾아 소폭 상승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