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석유관리청 SKK Migas는 올해 인니전력공사인 PT PLN에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약 76척을 배정했다.

디젤 화력발전소를 가스로 전환하는 PLN의 가스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하루 1510억BBTUD에 해당하는 약 18척의 화물을 배정한다는 계획이다.

SKK Migas 재무사업부 차관은 지난 2월 5일 언론을 통해 이들 76척 화물은 탕구와 본탕(LNG 플랜트)에서 나오는 것으로 가스화 프로그램 등 PLN의 요구를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며, PLN EPI가 관리를 수행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올해 PLN 배정량이 2023년 한 해 동안 기준선 대비 8척 화물 증가했다고 언급하며 지난해 PLN의 LNG 화물 실제 소비량은 68척 수준이었다. 가격은 대부분 특정 천연가스가격(HGBT)에 의해 결정되며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이 정한다고 전했다. 

앞서 PT PLN EPI는 이달 말까지 디젤발전소(PLTD)의 가스화 프로그램 입찰 절차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PLN EPI는  지난해 말 이번 전환 프로그램 입찰에 참여하려는 국내외 기업들의 관심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계획은 PLN EPI가 6개의 클러스터로 분산된 20개의 디젤 발전소(PLTD)를 가스 발전소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 클러스터들은 술라웨시 - 말루쿠(6개의 발전소), 누사 텡가라(6개의 발전소), 칼리만탄(1개의 발전소), 북파푸아(4개의 발전소), 남파푸아(2개의 발전소), 니아스(1개의 발전소)에 위치하고 있다.

전환되는 총 용량은 2,278메가와트(MW)로 연간 151Btud 혹은 18개의 표준 LNG 화물에 해당하는 가스 공급이 필요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PLN은 연간 약 170만 킬로리터의 디젤 연료 사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PLNEPI는 이 가스화 프로그램으로 연간 120만t의 CO2를 감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및 기사출처 : Petromindo.com]​